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당연히 좋은 조건으로 최대한 많은 금액을 대출 받으시 길 원하실 겁니다. 전세자금대출은 몇 천만 원부터 몇 억까지 대출 한 건 한 건의 금액이 상당히 큽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일반적인 담보대출과는 다르게 은행이 대출 신청자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금액을 대출해주는 은행들은 과연 뭘 믿고 이러한 대출을 진행할까요?
목차
은행의 관점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진행할 때 고객이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계약이 만료되고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없습니다. 은행은 담보 없이도 전세대출을 해주는 이유는 보증기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기관 별 특징
전세대출을 보증해 주는 기관은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세 기관이 있는데요. 이들 보증기관에 따라 전세대출 한도와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기관별로 특징을 정리해 놓았으니 잘 살펴보시고 전세대출을 받는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주택금융공사
-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22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주택으로 분류되는 건물이라면 전부 보장이 가능합니다. 이 보증기간은 주택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다중주택 모두 해당됩니다. 다만 다른 보증기간에 비해 소득 심사가 깐깐하고 대출 금액이 제한적이므로 소득이 충분하고 작은 금액의 대출을 받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4억까지 가능하며, 소득 요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 보증기간은 대출 한도에 소득이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득이 적거나 없는 상황에서도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좋습니다. 그러나 임대인의 소득을 보지 않기 때문에 주택 시세나 보증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조건이 요구됩니다.
서울보증보험
- 서울보증보험은 임차인의 신용점수와 소득에 따라 최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보증기간은 보증금 80% 이내에서 가장 많은 대출 한도를 보증해주며, 소득과 신용 점수에 따라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조절됩니다. 따라서 소득이 충분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을 대출 받으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결론
전세대출을 검토할 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을 살펴보고, 나의 조건에 맞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버팀목,디딤돌,보금자리론,안심전세대출 등이 있으며, 각 보증기관에 따른 특징을 알아두면 전세대출을 필요로 할 때 어디에서 신청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알아봐야 할 정부지원 전세대출